우리금융, 장애인 일자리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 문 열어

밀알복지재단에 10억원 지원
장애인 근로사업장 건립
(두번째 줄 왼쪽부터) 유영균 한국굿윌산업협회대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김용술 금천구의회 의장,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본부장이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 직원들(첫번째 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 독산동에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을 문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생활용품 판매 매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국 20여 개의 굿윌스토어에서 약 300여 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 오픈과 운영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또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우리금융 임직원 기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우리금융 광고 촬영 등에 사용된 의류, 소품 등을 기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장애인이 경제적 자립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