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 유지…6연속 동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19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2월과 4월, 5월, 7월, 8월에 이어 여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다시 3% 후반 수준까지 높아지며 금리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금리를 마냥 높이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한 결정으로 파악된다.

한은의 금리 동결로 미국과의 금리 격차(미국 정책금리 상단 기준)는 2.0%포인트가 유지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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