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공중부양?"…'1억7000만뷰' 한국인 관심폭발 [영상]

이디 'wm87.4'의 한국 틱톡커가 선보인 슬릭백 챌린지. / 출처=틱톡 'wm87.4'
한 한국 남성이 마치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뛰어난 발재간으로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wm87.4'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 남성은 최근 자신의 계정에 10초 분량 춤 영상을 올렸다.남성이 영상에서 선보인 춤은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슬릭백(slickback)'으로, 양발을 앞뒤로 번갈아 뛰며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모양의 춤이다.
이디 'wm87.4'의 한국 틱톡커가 선보인 슬릭백 챌린지. / 출처=틱톡 'wm87.4'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골목길에서 양발을 교차해 껑충껑충 뛰며 한 바퀴를 돈다. 발끝은 살짝 들어 올린 그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공중에 떠 미끄러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남성의 영상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게시 사흘 만인 20일 오전 기준 조회수 약 1억7500만회, 좋아요 2100만개, 댓글 11만개를 기록하고 있다.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공중 부양 초전도체인가", "마이클 잭슨 문워크 진화 버전인가", "발이 공중에 떠 있다", "지금까지 본 챌린지 중에 가장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