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에 프리미어…12월 투자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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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파트너스를 선정하고 투자를 조기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8월 3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15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운용사로 결정됐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우선 1116억 3000만원의 자금을 조성해 조기투자에 나선다. 복지부는 2호 펀드 운용사를 모집할 당시 목표금액(1500억원) 가운데 70%이상이 모이면 조기에 투자를 개시할 수있도록 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운영사 공모 지원 당시 산재보험기금 등을 통해 591억3000만원을 조성했고, 이번 선정을 통해 정부와 산업은행으로부터 525억원을 추가로 출자받았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펀드 규약 합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투자 집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내달 중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번 펀드 우선 결성이 바이오헬스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K-바이오백신펀드는 혁신 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공공부문 2000억원 투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추진돼 왔다.
목표결성액 2500억원 규모로 추진한 1호 펀드 운용사로는 유안타 인베스트먼트가 선정돼 자금을 조성 중에 있다. 2호 펀드로는 당시 미래에셋 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으나, 2500억원의 자금 결성을 포기하고 운용사 자격을 반납했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8월 2500억원 가운데 1500억원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운용사를 공모한 바 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8월 3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15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운용사로 결정됐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우선 1116억 3000만원의 자금을 조성해 조기투자에 나선다. 복지부는 2호 펀드 운용사를 모집할 당시 목표금액(1500억원) 가운데 70%이상이 모이면 조기에 투자를 개시할 수있도록 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운영사 공모 지원 당시 산재보험기금 등을 통해 591억3000만원을 조성했고, 이번 선정을 통해 정부와 산업은행으로부터 525억원을 추가로 출자받았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펀드 규약 합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투자 집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내달 중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번 펀드 우선 결성이 바이오헬스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K-바이오백신펀드는 혁신 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공공부문 2000억원 투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추진돼 왔다.
목표결성액 2500억원 규모로 추진한 1호 펀드 운용사로는 유안타 인베스트먼트가 선정돼 자금을 조성 중에 있다. 2호 펀드로는 당시 미래에셋 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으나, 2500억원의 자금 결성을 포기하고 운용사 자격을 반납했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8월 2500억원 가운데 1500억원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운용사를 공모한 바 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