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60억 벌었다"…이휘재·최지우, 청담동 빌라 매각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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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이휘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효성빌라를 매각했다. 이휘재는 2000년 3월 매입한 이 빌라 복층 세대(전용면적 69평형)를 지난 8월 약 90억원에 팔았다.최지우는 1998년 1월에 분양 받은 이 빌라 복층 세대(전용면적 59평형)를 비슷한 시기 약 74억원에 매각했다.
두 사람이 매매가 공시 이전에 빌라를 매입해 정확한 시세차익은 알기 어렵다. 다만 재건축돼 내년 분양을 앞둔 청담동 삼익아파트의 1998년 매매가가 1억75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소 6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겼을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추정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을 비롯해 다수 대기업 재벌 총수 일가가 거주하는 효성빌라 청담101 1·2단지는 기존 효성빌라를 재건축한 곳으로 고급빌라 재건축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이휘재는 지난해 여름 방송을 중단하고 아내 문정원, 쌍둥이 아들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다. 올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도 인연을 정리해 은퇴설이 돌았다.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스타가 된 최지우는 2018년 아홉살 연하로 알려진 일반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년 뒤인 2020년 45세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