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중 최고점 경신 '눈앞'…1주일 새 200만원 ↑ [한경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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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비트코인이 4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연중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일주일 새 200만원 넘게 올랐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1.29% 오른 408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3869만7000원)대비 5.4%(208만5000원) 오른 수치다. 이더리움도 24시간 전 대비 1.12% 오른 22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 퍼지면서 상승세에 힘이 실렸다. 미국 CNBC는 "현재 블랙록뿐 아니라 아크 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자산운용사가 현물 ETF 출시 신청을 했다"며 "이들은 SEC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서류 수정 작업을 거쳤다. 투자자들은 이를 두고 기업들이 SEC와 계속해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 들였다"고 분석했다. 폴 그레왈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도 "(ETF를 신청한) 기업들은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블루칩 중 하나"라며 "승인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다. 조만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3만달러 구간을 돌파할 경우 13만5000달러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53점으로 중립(Neutral)을 나타냈다. 이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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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1.29% 오른 408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3869만7000원)대비 5.4%(208만5000원) 오른 수치다. 이더리움도 24시간 전 대비 1.12% 오른 22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 퍼지면서 상승세에 힘이 실렸다. 미국 CNBC는 "현재 블랙록뿐 아니라 아크 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자산운용사가 현물 ETF 출시 신청을 했다"며 "이들은 SEC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서류 수정 작업을 거쳤다. 투자자들은 이를 두고 기업들이 SEC와 계속해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 들였다"고 분석했다. 폴 그레왈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도 "(ETF를 신청한) 기업들은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블루칩 중 하나"라며 "승인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다. 조만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3만달러 구간을 돌파할 경우 13만5000달러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53점으로 중립(Neutral)을 나타냈다. 이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