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론텍,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베트남 공급계약 체결
입력
수정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이번 계약으로 셀론텍은 캉람에 5년간 최소 95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캉람은 베트남에서 1000여개의 병·의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카티졸은 셀론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콜라겐 관절강내주사다. 총 네 가지 치료 옵션으로 개발됐다. 이중 카티졸 엑스트라는 6개월 내 최대 2회 투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셀론텍은 LG화학과도 카티졸 엑스트라에 대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셀론텍은 최근 주력 제품들의 국내외 매출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사환제약의 에스테틱 사업 전담 자회사와 콜라겐 필러 ‘테라필’에 대한 독점판매 공급계약을 맺었다.
셀론텍 관계자는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카티졸은 베트남 시장 내 신속한 진입이 가능한 요건을 갖춰,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카티졸 중심의 관절연골 재생의료 분야뿐 아니라 테라필 중심의 미용·성형 분야까지 국내외 매출 성장축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