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카카오 '추락'…코스피 사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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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7.98포인트(0.76%) 내린 2,357.02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58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2억원, 706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키움증권과 카카오가 급락했다.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5,000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락했다.
4분기 실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키움증권은 이날 전일 대비 23.93% 하락한 7만6,3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 주가의 경우 창업자인 김범수 현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전 카카오 의장)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관련 수사로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게 악재로 작용한 모양새다.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82% 떨어진 3만7,950원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3.07% 하락한 3만7,8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또한번 갈아치웠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23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7.98포인트(0.76%) 내린 2,357.02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58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2억원, 706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키움증권과 카카오가 급락했다.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5,000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락했다.
4분기 실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키움증권은 이날 전일 대비 23.93% 하락한 7만6,3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 주가의 경우 창업자인 김범수 현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전 카카오 의장)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관련 수사로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게 악재로 작용한 모양새다.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82% 떨어진 3만7,950원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3.07% 하락한 3만7,8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또한번 갈아치웠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