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강남권 첫 신규 공급…'대치 푸르지오 발라드'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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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입주 앞둔 후분양 단지대우건설의 자회사인 대우에스티는 11월 서울 강남구에서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서울 강남구 및 서초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신규단지다.
강남 생활인프라 모두 누릴 수 있어
컨시어지 등 단지 내 특화 서비스 적용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2층, 7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으로 조성된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강남권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가 포함된 주거상품으로 구성된다.단지는 강남구에서도 전통 부촌으로 손꼽히는 대치동과 개포동의 최중심 입지에 조성된다. 완성된 강남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교통으로는 수인분당선 구룡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주변으로는 양재천, 달터근린공원, 개포공원, 대모산, 구룡산 등이 있다. 단지에서는 양재천과 달터근린공원의 영구조망도 가능해 프리미엄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개일초와 구룡중, 개포고, 경기여고 등 강남 8학군 내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했다. 여기에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미래가치도 눈에 띈다. 특히 단지와 맞닿은 대치동 일대는 개포우성·선경·한보미도맨션 등 대규모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이고, 개포동 또한 대규모 브랜드 신규단지가 신도시처럼 형성되고 있다.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는 입지 가치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차별화된 공간설계를 도입할 예정으로, 3베이(거실과 방 2개가 나란히 배치된 구조) 구성이 용이한 전면부 광폭 특화설계와 와이드 테라스(일부 가구), 다락(일부 가구) 등을 적용해 더 넓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부설계로는 이탈리아 수입 명품 주방 가구와 수전, 최고급 원목마루, 고급타일 등 프리미엄 마감재를 곳곳에 도입한다.
입주민 전용의 익스클루시브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썬큰가든&미러폰드와 프라이빗 가든, 가든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펫케어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단지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조식딜리버리 서비스와 홈케어 서비스, 런드리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와 함께 라이프케어 서비스, 여행/문화 예약서비스, 비즈니스지원 서비스 등의 비서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들어 관심이 높아진 헬스케어 서비스와 지역 특색에 맞춰 대치동 학원과 과외 교사를 예약할 수 있는 학습 예약서비스 등으로 구성되는 에듀 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의 오랜 만의 신규 분양, 희소성 높은 소형 주거 상품 등의 특장점으로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강남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거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