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물량"…이마트, 배추보다 싼 절임배추 예약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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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예약…최저 3만원 미만
"산지 사전 계약과 대량 매입으로 가격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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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마트 절임 배추는 행사 카드로 한 박스 구매 시 10%, 두 박스 이상 구매 시 20% 할인받을 수 있다. 수령 방식을 배송과 매장 방문 중 매장 방문을 고르면 박스당 2000원씩 추가 할인된다.최대 할인 가격인 '두 박스 이상 구매 및 매장 수령' 방식으로 구입하면 '절임 배추' 20㎏ 한 박스를 지난해보다 더 저렴한 가격인 2만9840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베타후레쉬 절임 배추'(20kg 한 박스)는 3만6000원대, 절임 배추 7㎏과 양념 3㎏을 더한 '김장 키트'는 3만원대 중반에 판매한다.
택배 배송 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12월 13일까지다. 매장 방문 수령 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12월 13일이다.
최근 소금 등 부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마트는 산지 사전 계약과 대량 매입을 통해 절임 배추를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그 결과, 올해 판매하는 절임 배추 가격이 배추 소매가격보다 저렴하다고 강조했다.이마트는 "배추 1포기의 평균 소매가(이달 19일 농산물유통정보 상품 기준)는 6225원인데 이마트 절임배추 한 박스에는 배추 8~12포기가 들어있다. 이를 환산하면 최대 50~60% 수준 저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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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이마트는 매년 김장물가를 낮추고자 매입 및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절임 배추는 빠르게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역대 최대로 사전 예약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