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에서 급류에 휩쓸린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

며칠간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외교부, 현장 영사 급파
외교부 청사 / 사진 = 연합뉴스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탄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24일 외교부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트남 럼동성 달랏 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타고 있던 지프차량이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렸다. 이후 관광객 4명은 모두 숨진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최근 며칠간 폭우가 내려 하천이 불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현장에 영사를 급파해 조력하는 한편, 유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