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제주목 관아 투어에 관람객 눈길 쏠렸다"…한국문화정보원, 자카르타에 한국 전통문화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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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이 자카르타 롯데에비뉴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에서 열린 ‘2023 한국 전통문화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행사에서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13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한 행사로 문정원은 콘텐츠 협업 기관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전통을 알리고, 올해 4월 무료 개방한 전통문화 분야 메타버스 콘텐츠도 함께 소개했다.전통문화 분야 메타버스 콘텐츠는 개방 이후 약 2달 만에 4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상반기 국내 박람회에서도 많은 창작자들에게 주목받았던 콘텐츠로, 자카르타 현지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3D 디지털 에셋을 활용하여 제작한 제주목 관아 VR 체험 및 전통 활쏘기 체험과 디지털 맵핑 영상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즐겼다.
제주목 관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VR 체험은 입구인 관덕정에서부터 관아의 주요 건축물별 설명을 내레이션으로 더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고, 디지털 맵핑 영상을 통해 실제 관아를 탐방하는 느낌을 선사하는 동시에 한옥 고유의 건축 요소인 단청을 생생하고 아름답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옥을 배경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한 활쏘기 VR 게임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문정원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다각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통문화 분야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품질의 실감형 3D 데이터를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들이 메타버스, 게임 및 버추얼프로덕션에서 활용하는 콘텐츠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들은 문체부 메타버스 데이터랩 및 3D 제작 작업 도구인 언리얼 마켓플레이스, 유니티 에셋스토어 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홍희경 문정원 원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확인한 동시에 메타버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한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고품질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개방하여 한국 전통문화가 세계 여러 나라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13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한 행사로 문정원은 콘텐츠 협업 기관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전통을 알리고, 올해 4월 무료 개방한 전통문화 분야 메타버스 콘텐츠도 함께 소개했다.전통문화 분야 메타버스 콘텐츠는 개방 이후 약 2달 만에 4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상반기 국내 박람회에서도 많은 창작자들에게 주목받았던 콘텐츠로, 자카르타 현지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3D 디지털 에셋을 활용하여 제작한 제주목 관아 VR 체험 및 전통 활쏘기 체험과 디지털 맵핑 영상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즐겼다.
제주목 관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VR 체험은 입구인 관덕정에서부터 관아의 주요 건축물별 설명을 내레이션으로 더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고, 디지털 맵핑 영상을 통해 실제 관아를 탐방하는 느낌을 선사하는 동시에 한옥 고유의 건축 요소인 단청을 생생하고 아름답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옥을 배경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한 활쏘기 VR 게임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문정원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다각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통문화 분야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품질의 실감형 3D 데이터를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들이 메타버스, 게임 및 버추얼프로덕션에서 활용하는 콘텐츠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들은 문체부 메타버스 데이터랩 및 3D 제작 작업 도구인 언리얼 마켓플레이스, 유니티 에셋스토어 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홍희경 문정원 원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확인한 동시에 메타버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한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고품질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개방하여 한국 전통문화가 세계 여러 나라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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