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그린화학공학과 학생 SCI급 국제저명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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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및 방사선 오염물질 조기 진단상명대는 그린화학공학과 학부생이 작성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모니터링 및 바이오센서 발전 기여
상명대에 따르면 그린화학공학과 3학년 이은호 학생은 강성민 교수 연구팀에서 제1 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 이온화 오염물질 검출을 위한 이중 패터닝 기술 활용 종이 기반 분석장치 개발이 SCI급 국제저명학술지 바이오센서스:(Biosensors, IF:5.400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미세 유체 종이 기반 분석 장치(μ PAD) 시료 용액의 증발 및 오염 문제를 개선한 차폐식 3차원 종이 기반 미세분석장치(Enclosed 3D-μ PAD)를 제작해 수질 오염의 원인인 중금속 오염물질(수은, 니켈, 구리) 외에 방사선 오염물질인 세슘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게 됐다.
3차원 종이 기반 미세분석장치는 수질 오염물질을 1차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센서로 활용할 수 있어 미지 시료에 대한 다중 분석이 가능해 환경모니터링 및 바이오센서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연구는 강성민 연구팀과 정헌호 전남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우수 신진 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연구 중인 과제에서 파생된 결과물이다.
이은호 학생은 “연구와 실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구팀과 성공적인 결과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졸업 후 대학원에서도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