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축사서 사흘 연속 소 럼피스킨병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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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축산 농가에서 사흘 연속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이 발생했다.
인천시 강화군은 양사면과 하점면의 축산 농가 3곳에서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강화군은 해당 농가들에서 사육 중인 소 216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소독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 농가와 함께 의심 신고가 접수된 불은면 농가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와 소 275마리가 살처분을 면했다.
앞서 강화군에서는 지난 24일 양사면·하점면·화도면 등 농가 3곳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데 이어 전날 송해면 농가에서 추가 확진이 나왔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다.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사흘간 접수된 의심 신고 8건 중 7건은 양성, 1건은 음성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양사면과 하점면의 축산 농가 3곳에서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강화군은 해당 농가들에서 사육 중인 소 216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소독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 농가와 함께 의심 신고가 접수된 불은면 농가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와 소 275마리가 살처분을 면했다.
앞서 강화군에서는 지난 24일 양사면·하점면·화도면 등 농가 3곳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데 이어 전날 송해면 농가에서 추가 확진이 나왔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다.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사흘간 접수된 의심 신고 8건 중 7건은 양성, 1건은 음성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