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 조업 나간 70대 어민 실종…해경 수색 중

경남 통영 앞바다에 조업하러 나간 70대 어민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28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46분께 "조업하러 나간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통영시 한산면 각수서 인근 지점에서 어민 A씨가 타고 나갔던 1t급 통발어선을 발견했으나, 선내에 A씨는 없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7일 오전 7시께 출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해경 항공기 1대, 경비함정 6척, 해군함정 2척, 민간구조대 선박 6척 등을 동원해 수상과 수중에서 동시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