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경기 군포 산본 충무주공1단지 2차 리모델링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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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가구를 수평증축해 546가구로 탈바꿈SK에코플랜트가 수도권 1기 신도시 지역 리모델링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다.
도급액 총 1863억원 규모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경기 군포시 ‘산본 충무주공2단지 2차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군포시 금정동 873의2 일원에 기존 476가구의 아파트를 수평 증축해 총 546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가 단독 수주했으며, 총도급액은 1863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산본역과 육교로 연결돼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인접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마트, 원광대병원, 군포시청, 군포경찰서, 군포시민체육광장 등도 모두 도보 10분 거리 내 있다. 군포고, 금정중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사업지가 속한 산본 신도시를 중심으로 주변에 재개발, 리모델링 등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 발전 가능성도 높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해 서울, 인천, 경기 용인 등에서 연이어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수주로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1기 신도시 지역까지 진출하게 됐다.
이기열 도정영업 담당 임원은 “그동안 쌓아온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입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