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소식] 11월 3일 '라임의 왕 김삿갓' 공연

영월문화관광재단은 군민의 날을 맞아 '라임의 왕 김삿갓'을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 3일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임의 왕 김삿갓은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삿갓 이야기와 시를 힙합, 전자댄스음악, 디제잉, 국악 블루스, 전통무용 등을 융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종합예술극이다. 마당극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곁들인 공연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문학적 가치를 가진 김삿갓의 시를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영월군의 대표적인 인물이자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김삿갓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작품으로 역사·문화적 인물들을 조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