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전세하면 여기부터 찾아요”…석달새 8억 오른 ‘이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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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급 시설·커뮤니티에 한강뷰 프리미엄까지
원조 ‘로또청약’ 단지로 반포대장 아파트 등극
전세 59㎡ 14억, 84㎡ 17억…매매가도 치솟아
펜트하우스는 185㎡ 14가구 ‘120억’에도 인기
“요즘 전세 보러 온다고 하면 다 원베일리부터 확인하죠. 아무래도 새 아파트이기도 하고 워낙 유명한 단지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전용 59㎡는 14억원에도 거래가 되고, 전용 84㎡는 지금 17억원까지 전셋값이 올랐어요.”(서초구 반포 A공인 대표)
입주 3개월 차를 맞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반포 전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대규모 입주장이 들어서며 일찍 전세 계약을 맺은 가구는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를 9억원에 계약했다.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르며 15억원에도 전세 매물을 구하기 쉽지 않다. 반포에서도 대장 아파트로 평가받는 이 단지는 주변 실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재건축을 함께 해왔던 조합원 사이 갈등은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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