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호 서울형 키즈카페 문 열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1월 1일부터 용산 도담도담 실내놀이터(서빙고로 17)를 '서울형 키즈카페 용산구 한강로동점'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용산구의 첫 서울형 키즈카페인 이곳에는 놀이돌봄서비스가 도입된다. 놀이돌봄은 돌봄요원이 보호자를 대신해 아이의 놀이활동을 관찰하고 돌봐주는 것이다.

이곳은 총 4회차로 운영해 서울형 키즈카페 최초로 저녁에도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1회차 오전 10∼낮 12시, 2회차 오후 1∼3시, 3회차 오후 3시30분∼5시30분, 4회차 오후 6∼8시다. 매주 화∼일요일 운영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5∼9세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자 1명이 아동 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놀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보호자나 인솔자가 함께 입장해야 한다. 1회 이용료는 아동과 보호자 각각 1천원이다.

보호자는 최대 2명까지 가능하다.

다둥이카드 지참 시 입장 무료다. 놀이돌봄 서비스 이용료 2천원은 별도로 지불하면 된다.

단, 시범운영 기간인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려면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매월 두 차례(1, 16일) 열리는 예약기간에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용산 도담도담 실내놀이터는 아동 누구나 경제적 부담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영향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2020년 11월 용산구 한강로동에 조성한 서울시 첫 아동 참여형 실내놀이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