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업, 2년 3개월 기다림 깬 컴백…쇼케이스→활발한 활동 예고

문종업 /사진=MA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문종업이 컴백을 기념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문종업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썸(SOME)'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문종업은 2021년 선보인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어스(US)' 무대로 쇼케이스 포문을 열었다. 이어 '파인(Fine)', '커먼(Common)', '스턱(Stuck)'까지 신보 수록곡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

타이틀곡 'X.O.X'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문종업은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 매너와 완숙한 매력으로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웠다. 또한 모든 구간을 킬링 포인트로 만드는 완성형 멀티 퍼포머로서 저력을 발휘했다.

앨범 비하인드 토크 및 팬들과의 큐앤에이 시간도 가졌다. 문종업은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종업 /사진=MA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종업은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이렇게 먼 길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썸'은 문종업이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문종업의 색깔을 오롯이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X.O.X'는 문종업의 서늘한 포스, 퇴폐적인 섹시함, 몽환적인 나른함까지 무한한 매력을 극대화한 곡으로 문종업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JTBC '피크타임'에서 팀 24시로 참여해 글로벌 개인 투표 1위, 팀 순위 최종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문종업은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고루 갖춘 '육각형 아티스트'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