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9월 관광객 1천352만여명…철원 현무암 협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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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소비 31.2% 감소…"여름 휴가철 후 가족 단위 관광객 줄어"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9월 도내를 찾은 관광객은 1천352만여명으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2%(20만7천420명)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산림엑스포가 열린 고성군 등 설악권 4개 시군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보다 4.3%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4만9천여명으로 같은 기간 145% 증가했다.
경관이 수려한 데다 초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철원 대교천 현무암 협곡을 찾은 방문객은 전년 동월보다 798.4% 증가했다. 또 고성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 방문객은 강원산림엑스포에 힘입어 약 111% 늘었다.
지난 달 관광 소비는 여름휴가 시즌 이후 가족 단위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31.2% 줄어든 1천731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은겸 강원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도내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고민하고, 해외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외국인 관광객은 4만9천여명으로 같은 기간 145% 증가했다.
경관이 수려한 데다 초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철원 대교천 현무암 협곡을 찾은 방문객은 전년 동월보다 798.4% 증가했다. 또 고성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 방문객은 강원산림엑스포에 힘입어 약 111% 늘었다.
지난 달 관광 소비는 여름휴가 시즌 이후 가족 단위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31.2% 줄어든 1천731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은겸 강원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도내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고민하고, 해외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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