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우승팀 배너, 열도 녹였다…오사카→도쿄 팬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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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우승팀 배너(VANNER)가 데뷔 이래 처음 연 팬콘서트를 일본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배너(태환, GON, 혜성, 성국, 영광))는 지난 26, 28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팬콘서트 'VVS AdDVENTURE)'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오사카 방문은 2019년 '스프링 콘서트(Spring concert)' 이후 4년 만이며, 도쿄 방문은 지난 3월 '스페셜 라이브 인 도쿄(Special live in TOKYO)' 개최 이후 7개월 만으로 생애 첫 팬콘서트로 두 도시를 다시 찾았다는 점에서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됐다.
특히 지난 14, 15일 양일간 첫 개최 도시인 서울에서 열린 팬콘서트는 매진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일본에서도 현지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인기를 재확인했다.
오프닝 영상이 끝난 뒤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라차타(LACHATA)'와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왓 유 백(WANT U BACK)'을 완벽한 퍼포먼스로 소화하며 무대에 나타난 배너는 "그동안 저희 보고 싶지 않았냐. 너무 보고 싶었다. 일본에서 수많은 공연을 했지만 팬콘서트로는 처음이라 약간 떨린다"고 인사를 건넸다.학교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미스터리 어드벤쳐 콘셉트로 팬콘서트를 준비한 배너는 공연 시작 전 팬들이 직접 작성한 메모들을 선별해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코너 '2학년 14반 배너'를 진행하며 솔직발랄한 무대 매너를 드러냈다.
또한 칼각 퍼포먼스돌로 유명한 팀답게 NCT 드림, NCT 127, 샤이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보이그룹부터 트와이스, 스테이씨, 르세라핌 등 걸그룹까지 케이팝 대표 스타들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완벽한 안무로 커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어진 코너 '명탐정 배너'에서는 라이어 게임과 촉감 테스트를 함께하며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관객과 하나가 된 배너를 통해 솔직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을 직관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이번 일본 팬콘서트의 묘미는 공연 당일이었던 26일 현지에서 발표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을 따끈한 라이브 무대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퍼포머(PERFORMER)' 일본어 버전과 키치하고 팝한 일본 오리지널 신곡 넘버 '포니테일(PONYTAIL)'이 공개되자 객석도 후끈 달아올랐다.
여기에 개별 및 유닛 변신은 오직 팬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객석 호응을 뜨겁게 이어갔다.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한 태환은 태연의 'I'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으며, 혜성과 영광은 레트로 컬러로 유닛을 이뤄 NCT 드림의 '캔디(Candy)'를 함께 꾸몄다. 곤과 성국은 힙합 보이로 변신 '블루 체크(BLUE CHECK)'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휩쓸었다. 특히 메인 댄서인 멤버 곤은 이번 팬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유닛곡 ‘로켓’ 안무를 창작했으며, 성국과 직접 랩메이킹을 하는 등 열의를 드러냈다.이 외에도 배너는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 '다이아몬드스(Diamonds)', '퍼지 데이(PURGE DAY)', '폼(FORM, 2023 Ver.)', '새비어(Savior)', '솔직히(TBH)' 등을 쏟아내며 라이브 장인다운 흔들림 없는 음색과 탄탄한 실력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배너는 2시간 넘게 뜨겁게 호응해준 팬들을 향해 "모든 일의 처음은 항상 강한 기억을 남긴다. 언제나 저희의 처음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다음을 기약했다.일본 팬콘서트까지 성료한 배너는 지난 8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베니비디비쉬(VENI VIDI VICI)'로 컴백해 약 11만 장의 역대 최고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홍콩, 필리핀, 대만 아이튠즈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6일에는 일본에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 중에 있다.이들은 EBS '펜타곤의 밤의 라디오' 고정 게스트를 비롯해 네이버 바이브 파티룸 등 대중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각종 활동을 이어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배너(태환, GON, 혜성, 성국, 영광))는 지난 26, 28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팬콘서트 'VVS AdDVENTURE)'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오사카 방문은 2019년 '스프링 콘서트(Spring concert)' 이후 4년 만이며, 도쿄 방문은 지난 3월 '스페셜 라이브 인 도쿄(Special live in TOKYO)' 개최 이후 7개월 만으로 생애 첫 팬콘서트로 두 도시를 다시 찾았다는 점에서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됐다.
특히 지난 14, 15일 양일간 첫 개최 도시인 서울에서 열린 팬콘서트는 매진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일본에서도 현지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인기를 재확인했다.
오프닝 영상이 끝난 뒤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라차타(LACHATA)'와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왓 유 백(WANT U BACK)'을 완벽한 퍼포먼스로 소화하며 무대에 나타난 배너는 "그동안 저희 보고 싶지 않았냐. 너무 보고 싶었다. 일본에서 수많은 공연을 했지만 팬콘서트로는 처음이라 약간 떨린다"고 인사를 건넸다.학교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미스터리 어드벤쳐 콘셉트로 팬콘서트를 준비한 배너는 공연 시작 전 팬들이 직접 작성한 메모들을 선별해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코너 '2학년 14반 배너'를 진행하며 솔직발랄한 무대 매너를 드러냈다.
또한 칼각 퍼포먼스돌로 유명한 팀답게 NCT 드림, NCT 127, 샤이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보이그룹부터 트와이스, 스테이씨, 르세라핌 등 걸그룹까지 케이팝 대표 스타들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완벽한 안무로 커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어진 코너 '명탐정 배너'에서는 라이어 게임과 촉감 테스트를 함께하며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관객과 하나가 된 배너를 통해 솔직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을 직관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이번 일본 팬콘서트의 묘미는 공연 당일이었던 26일 현지에서 발표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을 따끈한 라이브 무대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퍼포머(PERFORMER)' 일본어 버전과 키치하고 팝한 일본 오리지널 신곡 넘버 '포니테일(PONYTAIL)'이 공개되자 객석도 후끈 달아올랐다.
여기에 개별 및 유닛 변신은 오직 팬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객석 호응을 뜨겁게 이어갔다.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한 태환은 태연의 'I'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으며, 혜성과 영광은 레트로 컬러로 유닛을 이뤄 NCT 드림의 '캔디(Candy)'를 함께 꾸몄다. 곤과 성국은 힙합 보이로 변신 '블루 체크(BLUE CHECK)'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휩쓸었다. 특히 메인 댄서인 멤버 곤은 이번 팬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유닛곡 ‘로켓’ 안무를 창작했으며, 성국과 직접 랩메이킹을 하는 등 열의를 드러냈다.이 외에도 배너는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 '다이아몬드스(Diamonds)', '퍼지 데이(PURGE DAY)', '폼(FORM, 2023 Ver.)', '새비어(Savior)', '솔직히(TBH)' 등을 쏟아내며 라이브 장인다운 흔들림 없는 음색과 탄탄한 실력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배너는 2시간 넘게 뜨겁게 호응해준 팬들을 향해 "모든 일의 처음은 항상 강한 기억을 남긴다. 언제나 저희의 처음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다음을 기약했다.일본 팬콘서트까지 성료한 배너는 지난 8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베니비디비쉬(VENI VIDI VICI)'로 컴백해 약 11만 장의 역대 최고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홍콩, 필리핀, 대만 아이튠즈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6일에는 일본에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 중에 있다.이들은 EBS '펜타곤의 밤의 라디오' 고정 게스트를 비롯해 네이버 바이브 파티룸 등 대중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각종 활동을 이어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