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가 만난 CEO] 독자 개발 신약 글로벌 출시 9부 능선 넘은 한올바이오파마, ‘한국의 애브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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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올바이오파마는 축적된 항체 발굴·개량 기술로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 신약 기술을 이전받은 미국 바이오 기업 이뮤노반트는 최근 놀라운 임상 결과를 발표해 주가가 하루에 100% 뛰기도 했다. 기존 휴미라 등이 듣지 않는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을 개척해 임상으로 효능을 입증한 데다 피하주사제형 등으로 편의성도 높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의 애브비’, ‘제2의 유한양행’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과 유럽에서만 10년 내 5700억 원 이상의 기술료 매출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책임연구원이 한올바이오파마와 모기업인 대웅제약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박승국 부회장을 만나 회사 전략 등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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