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7일까지 4만2천마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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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백신 도착…"면역항체 형성되는 3주간 철저 방역"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SD) 발생이 아직 보고되지 않은 제주에서도 다음 달 1일부터 사육 소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후 1시 30분 제주항 6부두를 통해 소 럼피스킨병 백신 2만마리 분량이 제주에 배송되는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백신이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도는 백신 도착 즉시 도내 사육 소에 대해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제주에 사육 중인 소는 4만2천여마리다. 도는 다음 달 7일까지 모든 접종 대상 가축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5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백신을 받아 자가 접종하고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접종 지원반이 방문해 접종한다.
접종 지원반은 12개 반 64명의 수의사 등으로 구성됐다. 백신은 제주시축협·서귀포축협에서 농가에 공급되고 소규모 농가의 백신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종지원반을 통해 공급된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피하 접종(피부와 근육 사이에 접종)을 하며 올바른 면역 형성을 위해 근육 접종 등 부적절한 방법으로 접종해서는 안 된다.
소 럼프스킨병은 이날 현재 제주와 경북을 제외한 8개 시도에서 60여건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럼피스킨병 유입과 발생 방지를 위해 모든 소의 다른 시도 반입·출입 금지, 공항·항만 차단방역 강화, 거점 소독시설 운영, 가축시장 폐쇄, 방제 차량 운영, 해충방제 등을 추진 중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소 사육 농가는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접종을 실시하고, 올바른 접종 방법을 준수해 올바른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며 "특히 면역항체가 형성되는 3주간은 지속적인 방역관리가 이뤄져야 하므로 농장 내외부 소독과 해충방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SD) 발생이 아직 보고되지 않은 제주에서도 다음 달 1일부터 사육 소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후 1시 30분 제주항 6부두를 통해 소 럼피스킨병 백신 2만마리 분량이 제주에 배송되는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백신이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도는 백신 도착 즉시 도내 사육 소에 대해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제주에 사육 중인 소는 4만2천여마리다. 도는 다음 달 7일까지 모든 접종 대상 가축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5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백신을 받아 자가 접종하고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접종 지원반이 방문해 접종한다.
접종 지원반은 12개 반 64명의 수의사 등으로 구성됐다. 백신은 제주시축협·서귀포축협에서 농가에 공급되고 소규모 농가의 백신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종지원반을 통해 공급된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피하 접종(피부와 근육 사이에 접종)을 하며 올바른 면역 형성을 위해 근육 접종 등 부적절한 방법으로 접종해서는 안 된다.
소 럼프스킨병은 이날 현재 제주와 경북을 제외한 8개 시도에서 60여건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럼피스킨병 유입과 발생 방지를 위해 모든 소의 다른 시도 반입·출입 금지, 공항·항만 차단방역 강화, 거점 소독시설 운영, 가축시장 폐쇄, 방제 차량 운영, 해충방제 등을 추진 중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소 사육 농가는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접종을 실시하고, 올바른 접종 방법을 준수해 올바른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며 "특히 면역항체가 형성되는 3주간은 지속적인 방역관리가 이뤄져야 하므로 농장 내외부 소독과 해충방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