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파워,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3년 연속 선정

AI 기술 스타트업 액션파워(공동대표 이지화, 조홍식)가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국내 AI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AI 스타트업을 엄선하여 선정하는 행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KT경제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AI 전문가들의 정량적, 정성적 심사를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액션파워는 3년 연속으로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돼 올해 졸업기업이 됐다.
액션파워의 대표 서비스는 음성과 영상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정리해주는 서비스 ‘다글로’다. 50만 이상의 사용자가 애용하는 대표적인 STT 서비스로, 타 서비스와의 가장 큰 차별점은 ‘영상-텍스트 변환’이다. 영상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유튜브 링크를 붙여 넣으면, 바로 영상의 음성을 원고로 생성한다. 변환 결과는 일반 문서 파일 뿐 아니라 자막 파일로도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글로는 편의성 측면에 있어서도 국내외 경쟁 서비스 대비 사용자 친화적이다. 무료 사용자에게도 매월 20시간의 받아쓰기 시간을 제공하며, 유료 가입자는 월 5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학생, 직장인, 영업사원 등 텍스트 변환이 필요한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지화 액션파워 대표는 “3년 연속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자체 기술 기반의 Speech, Language, Vision 기술을 통합한 ‘Interactive AI’를 구현해가며,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액션파워는 같은 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스타트업콘 배틀필드’에서 생성 AI 기반의 전문가용 이미지 제작 툴인 ‘마이브라우니’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