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 반영해 1,350원대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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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3.6원 상승한 1354.1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오른 1,353.0원에 개장한 뒤 1,354.8원까지 상승했다.
간밤 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를 반영해 강세를 보였다.
전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재조정해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에서 1%로 올리되, 1%를 어느 정도 초과해도 용인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장 예상보다 일본은행의 매파(통화 긴축)적 색채가 약하자 엔/달러 환율이 151엔대까지 오르는 등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문정희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가 시장의 기대를 하회해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 강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1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9.16원)보다 4.04원 내렸다.
/연합뉴스
간밤 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를 반영해 강세를 보였다.
전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재조정해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에서 1%로 올리되, 1%를 어느 정도 초과해도 용인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장 예상보다 일본은행의 매파(통화 긴축)적 색채가 약하자 엔/달러 환율이 151엔대까지 오르는 등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문정희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가 시장의 기대를 하회해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 강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1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9.16원)보다 4.04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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