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1일 '2023년 산업기술성과 14선'을 발표,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분야별 주요 기술을 소개했다. 전기·전자 기술 분야에서는 ▲ LG전자의 '4K 120Hz 무선 OLED TV' ▲SK하이닉스의 '세계 최초 HBM3 제품 ▲ LG이노텍의 '세계 최초 스마트폰용 초박형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 모듈' ▲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UFS4.0 고성능 모바일 스토리지 제품'이 선정됐다.
에너지 및 소재 기술 분야에서는 ▲ LG화학의 '리튬이차전지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UV 가교 분리막 기술' ▲ 석경에이티의 '솔-젤 프로세스를 활용한 변동계수(Cv) 3% 이하 단분산 실리카' ▲ K-패밀리(에코프로비엠, LG화학,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 ▲ 아모그린텍의 '고효율 나노결정립 자성부품'이 이름을 올렸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 현대모비스의 '멀티 챔버 에어서스펜션 시스템' ▲ 한화오션의 'LNG 해양플랫폼 및 선박용 질소 냉매 기반 증발가스 재액화 시스템' ▲ 아비커스의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이 뽑혔다.
건설 및 환경 기술 분야에서는 ▲ 부강테크의 '국내 최초 에너지 절감형 하폐수처리 질소제거 기술' ▲ 케이씨산업의 '콘크리트 적층형 모듈러 건축공법'이 선정됐으며, 생명과학분야에는 ▲ HK이노엔의 '기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한 가장 빠른 차세대 위산분비차단제'가 뽑혔다.
공학한림원은 이와 더불어 올해 처음 기존 선정 산업기술 성과 추적조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선정된 기술 중 우수성과 기술도 선정했다.
여기에는 ▲ 포스코의 '세계 최초 LNG 저장탱크용 고망간강 제품 및 양산기술' ▲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