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오 기업] 다시 떠오르는 TPD 시장, 주목할 누릭스테라퓨틱스

글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누릭스테라퓨틱스(Nurix Therapeutics)는 2009년 설립돼 2020년 7월 24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5년 셀진, 2019년 길리어드, 2020년 사노피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누릭스는 ‘DELigase’라는 약물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DELigase는 타깃 단백질과 E3 리가아제에 붙을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찾고 디자인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누릭스는 타깃하는 단백질을 조절하는 시스템(Targeted Protein Modulation)을 이용해 신약을 개발 중이다. 기존에 많이 사용하는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외에도 타깃하는 단백질이 분해되지 않도록 하는 Targeted Protein Elevation(TPE) 방법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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