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 인터뷰]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회장 “주사 대신 먹는 비만약 2년 내 개발할 것”

‘비만’이라는 메가 트렌드를 타고 세계 제약·헬스케어 시가총액 1위 타이틀을 거머쥔 일라이릴리가 ‘먹는’ 비만약에 승부수를 던졌다. 배나 허벅지에 주사를 놓는 기존 비만·당뇨병 치료제를 알약으로 개발해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데이브 릭스 릴리 회장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2025년 경구용 비만 치료제 연구 결과를 내놓아 1위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릭스 회장은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시장 점검을 위해 5년 만에 방한했다. 인터뷰 전문을 정리한다.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회장. 사진 제공 일라이릴리
Q. 5년 만의 방한이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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