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프로바이오틱스 자체 브랜드 출범

OEM·ODM 벗어나 단독 제품 '프로바' 출시
씨티씨바이오 라이프케어의 신제품 프로바. 씨티씨바이오 제공
씨티씨바이오가 자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사업부를 신규출범하고,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프로바'도 새롭게 출시했다.

씨티씨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씨티씨바이오 라이프케어’를 신규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그간 주문자위탁생산(OEM)·주문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생산하던 유산균제품의 자체 출시를 위한 사업부서를 새롭게 연 것이다. 첫 제품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로바를 내놓았다. 씨티씨바이오는 세계 3대 유산균 회사 다니스코의 국내 유일 공인파트너다.프로바는 씨티씨바이오의 유산균 전문연구소 ‘CMRI(CTC Microbiome Research Institute)’에서 개발한 4중 기능성 복합 유산균 제품이다. 다니스코의 세계 특허 유산균 5종과 하루 섭취량 100%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연, 비타민D, 셀레늄이 들어있어 이들을 따로 섭취할 필요없이 하루 1회 복용으로 4중 효과를 충족시킬 수 있다.

프로바는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서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셀레늄 △칼슘과 인 흡수에 필요하고, 뼈의 형성과 유지를 도와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비타민D를 포함했다.

강윤모 씨티씨바이오 라이프케어 전무는 “프로바는 30년 이상 축적된 연구데이터를 보유한 씨티씨바이오 유산균 연구소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압축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