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히말라야 트래킹 나선 20대 한국인 남성 사망

네팔, 외국인 단독 트래킹 금지
외교부 "시신 운구, 유가족 입국 제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트레킹 인구가 많이 찾는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에서 한국인 1명이 사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어젯밤 네팔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한 숙소에서 우리 국민 한 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네팔 매체 '히말라얀 타임스'는 네팔 북동부 쿰부 지역 고쿄(Gokyo) 마을의 한 리조트에서 한국인 트레커인 29세 남성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사망자 신상과 사인 등은 개인정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지 공관은 국내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리고, 시신 운구, 유가족 네팔 입국 지원, 부검 및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