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한국영화아카데미 40주년 특별전 도쿄서 개최

CGV, 그룹 비투비 10주년 콘서트 실황 영화 단독 개봉
윤단비 감독·박유림·주종혁,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
▲ 봉준호 졸업작품 도쿄서 본다 =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는 오는 3∼10일 일본 도쿄에서 설립 40주년 특별전을 연다. 봉준호 감독의 졸업작품 '지리멸렬'부터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학생 영화 부문 2등 상을 받은 황혜인 감독의 '홀' 등 KAFA 출신 감독들의 장·단편 영화 총 14편을 상영한다.

상영작인 '아아아'를 연출한 노영미 감독과 '헤르츠'·'럭키 몬스터' 등을 연출한 봉준영 감독은 현지를 찾아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한다.

KAFA는 도쿄예술대학과 함께 한일 양국의 영화 학교 역할을 조명하고 신진 영화 인력 육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 비투비 콘서트를 극장에서 = CJ CGV는 오는 15일 그룹 비투비의 콘서트 실황 영화 '비투비 타임: 비투게더 더 무비'를 전국 21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올해 1월 1일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비투비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그리워하다', '괜찮아요', '너 없이 안 된다' 등 비투비의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비하인드 영상, 각 멤버 인터뷰 등을 볼 수 있다. 예매는 오는 3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윤단비 감독 등 배리어프리영화 새 얼굴 =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2024년 배리어프리 영화 홍보대사로 윤단비 감독과 배우 박유림, 주종혁을 선정했다.

위촉식은 오는 7일 마포구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열린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 해설이나 화자의 대사·소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 자막을 넣어 제작한 영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