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박지영 前 서울고검 공판부장 영입

여성 최초 법무부 검찰과 근무 이력
기업 컴플라이언스·ESG·지식재산권 분야 강화
법무법인 태평양이 서울고검 공판부장을 지낸 박지영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태평양 제공
법무법인 태평양이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차장검사) 출신 박지영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2000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박 변호사는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서울중앙지검 총부무장·형사6부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 요직을 거쳐왔다. 그는 여성 최초로 법무부 검찰과와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을 지내 검찰 안팎에서 주목받았다.박 변호사는 태평양 형사그룹에 합류해 형사사건은 물론 기업 컴플라이언스, ESG, 지식재산권(IP)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정수봉 태평양 형사그룹장은 "박 변호사는 검찰에서 근무지마다 탁월한 능력을 입증했고 검찰 안팎의 신망이 매우 두텁다"며 "형사그룹도 더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