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순국선열' 윤흥신 장군 석상 철거…동상 건립 첫발
입력
수정
부산 동구는 초량동에 있는 윤흥신 장군 석상을 동상으로 재건립하기 위해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윤흥신 장군은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순국선열로, 기존에는 초량동 쌈지공원에 석상으로 건립돼 있다. 그런데 기존 조형물에서 녹물이 흐르고 바닥이 깨지는 등 관리가 어려워지자 동상으로 재건립하기로 결정됐다.
윤흥신 장군 동상은 기단을 포함한 높이 11.4m로 세워진다.
복식은 역사적 인물의 동상 중 최초로 찰갑으로 결정됐다. 찰갑은 2005년 수안역 공사 당시 출토된 동래성 전투 복장이다.
장군의 일대기를 기록한 스토리 월이 함께 건립되고, 기존 석상의 건립문과 명패도 보존해 전시할 계획이다.
동구는 지난달 30일 석상 철거를 시작해 다음 달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윤흥신 장군은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순국선열로, 기존에는 초량동 쌈지공원에 석상으로 건립돼 있다. 그런데 기존 조형물에서 녹물이 흐르고 바닥이 깨지는 등 관리가 어려워지자 동상으로 재건립하기로 결정됐다.
윤흥신 장군 동상은 기단을 포함한 높이 11.4m로 세워진다.
복식은 역사적 인물의 동상 중 최초로 찰갑으로 결정됐다. 찰갑은 2005년 수안역 공사 당시 출토된 동래성 전투 복장이다.
장군의 일대기를 기록한 스토리 월이 함께 건립되고, 기존 석상의 건립문과 명패도 보존해 전시할 계획이다.
동구는 지난달 30일 석상 철거를 시작해 다음 달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