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파격적인 골프웨어?

한경닷컴 더 라이프이스트

골프의류와 용품의 다양화
양지한 프로의 골프의 '새로운 골프웨어와 용품들'

코로나 시대, 젊은 골퍼들의 대거 유입으로 골프 문화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박주영 프로
그중 골프웨어의 파격적인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골프장에서 청바지를 입는 것이 올바른 행동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이 유튜브 'SBS Golf' 채널에서 다뤄지기도 했습니다. 이 콘텐츠에 출연한 박주영 선수의 과거 KLPGA 1부 투어에서의 파격적인 의상과 함께 여러 가지 이유를 함축적으로 담은 영상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골프웨어와 더불어 골프 용품들 역시 형형색색의 디자인으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필드에서 쓸 수 있는 여러 가지 용품들은 물론이고 실내 연습장 오토 티업기의 티 역시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심미적 효과와 더불어 골퍼들의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는 중입니다. 골프는 많은 부분이 정형화된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용품, 패션, 레슨 등 모든 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골프를 친 필자 생각에는 골프는 멘탈 스포츠이므로 어떤 용품이든 자신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더해 준다면 그 자체로 최고의 가치를 지닌 골프용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나쳐 눈살이 찌푸리게 하는 복장이나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는 복장과 용품은 다시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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