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 삼성 로봇시장 240조규모 투자계획…자율주행로봇 핵심 부품 공동개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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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한국전자전(KES 2023)’에서 전시장 관람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내 삼성전자 로봇 출시 계획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는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로봇사업의 원년으로 삼을 만큼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부회장은 올해 초 열린 ‘CES 2023’에서 “연내 엑스원(EX1) 버전으로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고, 이를 중심으로 시니어 케어, 운동 등 여러 로봇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출시를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특허검색시스템 키프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월과 5월 각각 ‘삼성 봇핏(SAMSUNG BOT FIT)’과 ‘봇핏(BOT FIT)’이란 상표를 출원했다. 그중 ‘봇핏(BOT FIT)’은 지난 8월 등록됐다. 지난달에는 ‘보행 보조 장치 및 그 동작방법’과 ‘보행보조장치’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특히 로봇사업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1년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미래 먹거리로 꼽은 분야다. 당시 이 회장은 향후 3년간 24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에브리봇이 공동 개발 및 특허를 출원한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는 주로 레이저 거리 감지 센서를 고속으로 360도 회전시켜 전방향 장애물과의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한편, 에브리봇은 지난 8월 자율주행을 탑재한 서빙 로봇 3종을 출시했으며, 에브리봇은 삼성전자 로봇사업부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가정용 서비스로봇 개발업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삼성전자는 올해 로봇사업의 원년으로 삼을 만큼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부회장은 올해 초 열린 ‘CES 2023’에서 “연내 엑스원(EX1) 버전으로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고, 이를 중심으로 시니어 케어, 운동 등 여러 로봇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출시를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특허검색시스템 키프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월과 5월 각각 ‘삼성 봇핏(SAMSUNG BOT FIT)’과 ‘봇핏(BOT FIT)’이란 상표를 출원했다. 그중 ‘봇핏(BOT FIT)’은 지난 8월 등록됐다. 지난달에는 ‘보행 보조 장치 및 그 동작방법’과 ‘보행보조장치’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특히 로봇사업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1년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미래 먹거리로 꼽은 분야다. 당시 이 회장은 향후 3년간 24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에브리봇이 공동 개발 및 특허를 출원한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는 주로 레이저 거리 감지 센서를 고속으로 360도 회전시켜 전방향 장애물과의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한편, 에브리봇은 지난 8월 자율주행을 탑재한 서빙 로봇 3종을 출시했으며, 에브리봇은 삼성전자 로봇사업부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가정용 서비스로봇 개발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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