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기업 '뷰노', 성장 기대감에 주가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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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뷰노 내년 3분기 흑자전환 전망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의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신제품 '딥카스'의 성장과 건강보험 수가 적용 가능성이 주효했다. 기업 성장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뷰노는 전 거래일 대비 5700원(19.55%) 오른 3만4850원에 장을 마감했다.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뷰노가 내년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성장의 원인으로 입원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시하는 딥카스를 꼽았다.
지난달 26일에는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통해 AI 의료기기의 구체적인 건강보험 수가 안을 마련했다. 이에 의료 AI 기업인 루닛과 제이엘케이도 12~17%대 상승세를 보였다.
2014년 설립된 뷰노는 의료용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