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얼한 '마라맛' 선보였더니…3주 만에 100만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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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열풍이 그칠 줄을 모른다. 오뚜기의 컵라면 신제품 '컵누들 마라탕'(사진)이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100만 개가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뚜기는 컵누들 마라탕이 출시 3주 만에 100만 개가 판매됐다고 3일 밝혔다. 150㎉의 적은 열량으로 마라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마라탕 전문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두부피’ 건더기를 넣어 가게에서 직접 먹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사골국물 베이스에 마라와 땅콩, 참깨로 맛을 내고 마라탕 전문점의 1.5단계 맵기를 재현했다.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인 마라가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등 중국요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더니, 이제는 라면과 같은 한국 식품과도 결합하는 모양새다. 마라는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오뚜기는 컵누들 마라탕이 출시 3주 만에 100만 개가 판매됐다고 3일 밝혔다. 150㎉의 적은 열량으로 마라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마라탕 전문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두부피’ 건더기를 넣어 가게에서 직접 먹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사골국물 베이스에 마라와 땅콩, 참깨로 맛을 내고 마라탕 전문점의 1.5단계 맵기를 재현했다.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인 마라가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등 중국요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더니, 이제는 라면과 같은 한국 식품과도 결합하는 모양새다. 마라는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