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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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5가구…14일 1순위 청약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투시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3일 열었다.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눈길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문정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가락 1차 현대아파트(942가구)와 리모델링 사업이 예정된 문정 건영(545가구), 지난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등 9000여 가구가 몰려 있다.
잠실권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하는 게 장점이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가락시장 등이 가깝다. 단지 반경 1㎞ 내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거여역, 8호선 문정역 3개 노선이 지나간다. 송파IC를 통해 수도권 제1 순환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아파트 출입구에 대형 문설주를 적용하고 고급스러운 커튼월 룩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 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단지 내부엔 ‘워터 카페테리아’, 제주의 풍경을 그대로 가져온 이색적인 정원 ‘웰컴 가든’, 테마 놀이시설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아쿠아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