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알뜰폰 서비스' 요금제 선보여

첫 거래 고객에게 첫 달 통신료 1만원 할인
기업은행은 LG유플러스, 큰사람커넥트와 ‘통신요금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은행 고객을 위한 알뜰폰 요금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알뜰폰 사업(리브엠)을 직접 운영하고 있고 주요 은행들도 알뜰폰 업체들과 제휴해 요금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기업은행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IBK전용 알뜰폰 요금제 제공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한 新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알뜰폰 요금제는 데이터 걱정 없이 사실상 무제한 용량으로 쓸 수 있는 ‘IBK 모두다 무제한 요금제’ 3종과 필요한 만큼만 저렴하고 알뜰하게 쓸 수 있는 ‘IBK 모두다 절약형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

알뜰폰 요금제 확인은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과 LG유플러스 플러스알파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가입은 큰사람커넥트 이야기모바일 사이트에서 가능하다.기업은행은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기념한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을 처음으로 거래하는 경우 첫 달 통신료 1만원 할인, IBK 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 연결하는 경우 첫 달 통신료 5000원 할인, 마케팅 활용 동의 시 커피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