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설계로 주거 편의성 높인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전 세대 필로티, 주거 동과 근린생활시설의 분리, 주차장 지하화 등 적용
총 410세대 규모로 공급, 사실상 올해 서산시의 마지막 신규 분양 단지
최근 사생활 보호, 방범, 층간 소음 등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으면서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달 11월, 충남 서산시에서 분양을 예고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에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서산시 지역민과 수요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필로티 설계란 아파트 건물을 지면보다 높게 띄워 설계하는 방식이다. 통상 2층 높이 정도의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아파트 세대를 배치하기 때문에 기존 2층 정도의 높이에 1층이 들어선다.1층의 위치가 높은 만큼 저층 세대도 조망과 채광이 뛰어나며 사생활 보호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아파트가 지면에 닿는 부분이 없어 개방감이 높고, 필로티로 확보한 공간을 단지 조경과 같은 휴식공간으로 설계할 수 있어 단지 내 공간 활용에도 유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필로티가 적용된 아파트는 희소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며 저층에 대한 편견과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며 “특히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지방에서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가 공급될 경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산시에 선보일 예정인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에도 전 세대 필로티 설계가 적용됐다.‘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에 적용된 필로티 설계는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한 남향 위주의 배치, 넉넉한 동간 거리, 단지 중앙에 마련된 넓은 중앙광장 등과 어우러져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거 동 바로 아래에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할 경우 소음 발생과 사생활 보호에 불편을 겪을 수 있지만, 이 단지는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 동과 근린생활시설을 분리하고 개방감 및 보행 환경을 확보했다.

아울러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특화설계로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 전체 주차장을 지하화해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했다. 세대당 주차대수도 1.59대로 넉넉하게 갖춰 주차여건 역시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서산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최고 29층 높이로 설계돼 탁 트인 도심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가 반영된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들어서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역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세대 규모로 교통, 교육, 생활 편의시설 등 서산시내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라는 평가다.

이 단지는 서산시의 핵심 교통망인 서해로, 중앙로가 만나는 석림사거리와 맞닿아 있다.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지역 내외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차량을 통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해미IC 이용도 수월하다. 또 국도29호선과 77호선을 통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한곳인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산오토밸리,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도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자녀를 위한 교육환경으로는 도보 거리에 서산석림초,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등 초·중· 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고 석림동, 예천동, 동문동 학원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서산우체국, 롯데시네마, 서산먹거리골 등 생활 편의시설과 석림천, 석림근린공원, 동문근린공원, 서산중앙호수공원 등의 이용도 손쉽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난 2021년 6월 이후 서산시에 공급되는 유일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다. 올해 서산시의 신규 분양은 이 단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고객등록 시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일대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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