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인터넷 2시간 넘게 먹통…"순차 복구 중"

서울·경기·부산 등 인터넷 접속 안 돼
LG유플러스 "IP할당 장비 오류 탓"

사진=연합뉴스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에서 7일 오후 3시30분께부터 2시간 넘게 장애가 발생했다. 전국 곳곳에서 인터넷 접속이 끊겨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장애는 IP(인터넷주소)할당 장비 오류 때문에 일어났다. 서울·경기·부산·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유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일부 지역에선 장애 발생 2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5시30분에도 인터넷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장애 원인인 장비 오류 문제는 해결했고 서비스가 순차 복구될 것”이라며 “장애 범위 등은 구체적으로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