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떠나자"…하나투어, 3분기 깜짝 실적에 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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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9시45분 기준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3450원(7.45%) 상승한 4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8년 1분기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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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36만명으로 2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본 송객 수는 10월에만 4만5000명으로 2018년 대비로 47%까지 회복했다"며 "일본 노선이 가파르게 확대되면서 하드 블락도 확대되고 있는데 일본 송객 수 증가는 곧 일본 부문의 실적 레버리지로 이어지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