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골든라이프케어, 첫 실버타운 'KB 평창 카운티' 입주자 모집

보증금 3천만원으로 부담 줄여…24시간 응급 대응 서비스 제공
KB골든라이프케어는 종로구 평창동에 선보이는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KB 평창 카운티'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KB 평창 카운티'는 KB골든라이프케어의 첫 실버타운으로, 오는 12월부터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생활, 가사, 건강, 문화 여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통상 입주보증금이 수억원대인 다른 실버타운과 달리 3천만원으로 부담을 줄였다.

60세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후기 고령자(75세 이상)들도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 연령 상한 기준을 없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총 7층, 164세대로 조성했다.

고급 스파, GX룸(단체 운동실), 마사지실, 피트니스, 건강관리실, 문화 여가 프로그램실 등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옥상정원, 1차 의료기관(병의원)과 같은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건물 내 마련했다.

전담 사회복지사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24시간 응급 대응 서비스뿐만 아니라 세대 내 설치된 건강 모니터링 센서를 통해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을 모니터링하고 수면 중 응급 상황을 감지한다.
입주자가 요양시설이 필요할 경우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인 'KB골든라이프케어 빌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KB골든라이프케어 빌리지'는 위례, 서초에 위치해 있으며 2025년까지 은평, 강일, 광교 3개소가 확대될 예정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KB 평창 카운티는 7년간 쌓아온 시니어 케어 노하우를 토대로 새롭게 선보인 첫 실버타운"이라며 "입주보증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부담을 낮춘 것이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