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주고 세탁비 지원…세수 줄어도 복지 늘린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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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2022년 1조원대 예산 쓰던 양천구서울 남서쪽에 있는 양천구는 목동과 신정동, 신월동 3개 구역으로 나눠지는 'ㅂ' 모양의 구다. 양천구청에 따르면 이 땅을 양천(陽川)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최초의 시점은 고려 충선왕 때다. 그 전에도 살기 좋은 땅이었던 모양이다. 백제, 고구려, 통일신라 등이 이 땅을 제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렀고, 고려 초기 양광도에서 수주군(부천군의 옛이름)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는 과정에서 양원, 양평, 파릉, 제양 등의 이름이 등장했다. 그리고 충선왕 2년(1310년)에 '양천'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올해 9795억원으로 3년 만에 1조 밑돌지만
구청장 "힘들수록 취약층 지원 두텁게 하라"
복지 지출비중 56%→59%로 작년보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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