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버거패티 굽는 로봇 도입

"작업시간 단축 등 효과 기대"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레스토랑협회(NRA)쇼에서 롯데GRS가 인공지능(AI) 로봇 기기 알파그릴(우측 하단 네모 안)을 활용해 시식회를 하고 있다. /롯데GRS 제공
외식업 인력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롯데GRS가 롯데리아 매장에 주방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을 도입한다고 8일 발표했다. 알파그릴을 활용하면 버거 패티를 만들고 굽는 데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는 게 롯데GRS의 설명이다. 롯데GRS는 직원 1인당 작업시간이 월평균 최장 5시간 줄어들고 근로 강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GRS는 2021년부터 자동화 모듈을 조성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