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미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부품 공급 소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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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완성차 업체에 1조원대 전기차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39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5.27%) 오른 5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완성차 업체와 1조원 규모의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 동안이다. 현재 30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은 체결했으며 향후 순차적 수주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감속기 분야에서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사가 전기차·배터리 부품 사업 영역을 확대해 친환경차 부품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어를 제조하고 있다. 또 감속기, 샤프트 등 다양한 부품을 생산해 전기차 구동 시스템 밸류체인을 확장전략을 세우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9일 오후 2시39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5.27%) 오른 5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완성차 업체와 1조원 규모의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 동안이다. 현재 30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은 체결했으며 향후 순차적 수주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감속기 분야에서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사가 전기차·배터리 부품 사업 영역을 확대해 친환경차 부품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어를 제조하고 있다. 또 감속기, 샤프트 등 다양한 부품을 생산해 전기차 구동 시스템 밸류체인을 확장전략을 세우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