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역대 최다 외국인 22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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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하기 위한 시드순위전에 역대 가장 많은 22명의 외국인 선수가 참가한다
9일 KLPGA에 따르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참가자 14명, 본선 직행 8명 등 총 22명의 외국인 참가자가 시드순위전에 나섰다.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은 전남 무안CC에서 7~10일 예선전을 치른 뒤 상위 100명이 14~17일 열리는 본선을 통해 정규투어 진출권을 따낸다.국적별로는 태국과 일본 선수가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과 호주, 중국, 대만 선수가 각각 2명씩 참가했다.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도전하는 외국인 선수가 늘어난 것은 외국인을 위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의 혜택이 커진 결과라는 것이 KLPGA 측의 분석이다. KLPGA는 올해부터 IQT 우승자에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고, 기존 3위까지만 주던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직행 티켓을 8위까지 줬다.
지난해부터는 외국인 선수도 국내 선수와 동일한 조건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국내 투어 진출 장벽을 낮추기도 했다.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외국인 선수에 전면 개방하면서 이를 통해 점프투어 1차전 우승자인 기츠야 사야카(일본)를 포함해 3명의 선수가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전의 출전 기회를 얻었다. KLPGA는 "국내 투어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9일 KLPGA에 따르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참가자 14명, 본선 직행 8명 등 총 22명의 외국인 참가자가 시드순위전에 나섰다.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은 전남 무안CC에서 7~10일 예선전을 치른 뒤 상위 100명이 14~17일 열리는 본선을 통해 정규투어 진출권을 따낸다.국적별로는 태국과 일본 선수가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과 호주, 중국, 대만 선수가 각각 2명씩 참가했다.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도전하는 외국인 선수가 늘어난 것은 외국인을 위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의 혜택이 커진 결과라는 것이 KLPGA 측의 분석이다. KLPGA는 올해부터 IQT 우승자에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고, 기존 3위까지만 주던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직행 티켓을 8위까지 줬다.
지난해부터는 외국인 선수도 국내 선수와 동일한 조건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국내 투어 진출 장벽을 낮추기도 했다.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외국인 선수에 전면 개방하면서 이를 통해 점프투어 1차전 우승자인 기츠야 사야카(일본)를 포함해 3명의 선수가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전의 출전 기회를 얻었다. KLPGA는 "국내 투어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