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책 읽는 지자체 대상' 7년 연속 수상

작은도서관 부문도 선정…"다양한 독서문화사업 추진"
강원 동해시는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부문 7년 연속 대상과 작은도서관 부문 대상에도 동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주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2023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 부문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민국 작은도서관 대상 부문에는 망상해뜰책뜰 바닷가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시는 올해 책 읽는 나라 만들기 독서 행사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독서문화 소외지역의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로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나섰다.
또 독서동아리에 희망 도서와 동아리 활동 시설 지원, 스마트도서관 설치,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프로그램 추진 등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은도서관 부문 수상은 그동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만나고 자유롭게 즐기는 생활 친화적 문화공간을 조성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심규언 시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독서문화사업을 추진하고, 꿈빛마루도서관 등 곳곳에 있는 지역 도서관이 주민의 여가 문화 및 소통 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주민들이 책 읽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