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태안] 황토·햇살 머금은 태안 생강,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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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지역 430여 농가가 218㏊에서 재배한 생강을 이달 초부터 수확하고 있다. 예상 수확량은 2만6천여t으로, 예년보다는 2∼3% 적은 수준이다.
생강연구회를 중심으로 우량종강 생산과 고온기 차광재배에 앞장서 병충해 발생이 줄었으나, 봄철 저온에 의한 초기 발아 지연 및 생육 부진이 수확량에 다소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생강을 지역 특화작목의 선두 주자이자 효자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영호남에도 우량종강을 공급하기 위해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 정윤덕 기자, 사진 = 태안군 제공)